Qui A Tue Grand' Maman - Michel Polnareff

kiku929 2010. 4. 28. 19:01

 

 

             

            Qui A Tue Grand' Maman - Michel Polnareff


    5월의 노래(Qui A Tue Grand' Maman)

    미쉘 뽈나레프 (Michel Polnareff) - 1944년생 프랑스 가수
    60-70년대 프랑스 대중문화의 변혁을 주도했던 영원한 반항아 미쉘 뽈나레프의 예술은 지구 반대편에서 살아가던 당시 한국 젊은이뿐만 아니라 프랑스 현지에서도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미쉘 뽈나레프는 프랑스 대중음악 역사상 전통 또는 관습적인 형태와는 가장 거리가 먼 아트스트로 평가됨.
    프랑스 현지에서는 미쉘 뽈나레프를 가리켜 "날아오는 파도에 역행하며 대항했던 수영선수"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뽈나레프의 음악 인생은 평범하거나 뻔한 것을 거부하는 기인의 삶이었다.
    그가 추구했던 시대 정신에 대한 반항과 평범함을 거부했던 그의 예술은 세월이 흘러도 결코 퇴색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 숨쉬고 있다.
    미셸 뽈라레프의 "Qui A Tue Grand Maman"은 프랑스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한 할머니가 자신의 정원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그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곡은 한국인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Yiruma)에 의해 "When the Love Falls" 라는 피아노 곡으로 편곡되어 드라마 "겨울연가"에 삽입되면서 우리 귀에 더 친숙해졌다.
    또한, 5.18 광주 민주항쟁을 노래한 민중 가요 "오월의 노래" 원곡이 또 바로 이 "Qui A Tue Grand Maman"이기도 하다.
     
     
    Qui A Tue Grand' Maman / Michel Polnareff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 /미셸 뽈나레)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Des fleurs qui poussaient dans son jardin.
    Le temps a passé, seules restent les pensées
    Et dans tes mains; il ne reste plus rien.
    예전에 할머니의 시대가 있었대요.
    꽃들이 정원에서 자라던 때가,
    시간은 흘러 이제 기억만이 남아있고
    너의 손에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Refrain*
    Qui a tué grand-maman, est-ce le temps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e temps de passer le temps?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
    그게 시간인가요?
    아님 세월을 보낼 시간이 없는 사람인가요?
    랄라 랄라라…
    Il y avait du temps de grand maman, du silence à écouter,
    Des branches sur les arbres, des feuilles sur les branches,
    Des oiseaux sur les feuilles qui chantaient.
    예전에 할머니의 시대가 있었대요.
    고요함이 들리던 때가,
    나무 위에 가지, 가지 위에 이파리,
    이파리 위에 울고 있던 새의 시대가.
    *refrain*
    Le bulldozer a tué grand-maman
    Et changé ses fleurs en marteau-piqueur.
    Les oiseaux pour chanter ne trouvent que des chantiers.
    Est-ce pour cela que l'on te pleure?
    불도저가 할머니를 죽였고,
    꽃을 해머로 바꾸고
    노래 부르려는 새는 공사장만 보인대요.
    그래서 너를 애도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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