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삼 년째 키우고 있는 가고소 앵초가 만발했다.
너무 예뻐서 혼자보기 아까워 도서관 데스크에 올려 놓았더니 오가는 이용자들에게 한껏 사랑받는 중...
일본에서 수입된 야생화인데 키우기도 비교적 쉽고 소박하면서도 기품이 있다.
작년 여름 무더위에 내 손을 떠난 핑크색 앵초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 요즘이다.
봄의 서막치고는 너무도 화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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