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예술공원안에 있는 모산 미술관
내가 이 미술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순전히 1층 로비에 있는 저 창문때문....^^
겨울에 갔을 땐 미술관에서 일하시는 분이 은행을 저 벽난로에서 구워주었다.
찌그러진 주전자에 은행을 넣어서 장작불 위에 올려놓으면 토독토독 소리가 난다.
그럼 막내기로 주전자를 꺼내서 먹으면 된다.
우리 막내는 지금도 그 기억이 있는 듯...^^
예전엔 커피와 각종 차를 구비해놓고 무료로 타 먹을 수 있도록 해서
뭔가 운치가 있었는데 아쉽다.
2층에서 바라본...
가을에는 저 창문 밖으로 하얀 메밀꽃이 핀다.
뒤에 산이 있어 저 창문은 산을 그리는 화폭이기도 하다.
미술관 옆 마당에서...
사람에게 무섭게 달려드는 거위.. ㅎ~
허브공원으로 가는 길가에는 詩碑가 즐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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