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풍경

언니네 학교

kiku929 2010. 8. 2. 19:02

 

엄마의 기일도 지나고 해서 부모님 산소를 다녀올 생각으로 언니와 함께 대천에 다녀왔다.

올라오면서 언니가 근무하고 있는 적소 초등학교에 들르게 되었는데 

휴전선 가까이 있는 그 곳은 일산 언니의 집에서만도 60키로 이상 떨어진 벽지 학교이다.

한 학년에 한 개반, 전교생이라고 해봐야 60명이 조금 넘는 학교였지만 잉글리쉬 존이라든가 과학실같은

학교내 시설은 일반 학교 이상가는 최고의 수준이었다.

 

 

 

학교 정경

 

 

교문에서 학교까지 들어가는 입구,

정자가 있고 고로쇠나무가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야생화 화단.

 

 

'국민학교' 이제는 생소한 이름...

 

 

언니는 이 학교 교무부장이다.

이중 가장 이쁜 사람이 언니... ^^

 

 

교직원과 전교학생... 유치원에는 달랑 세 명, 그리고 6개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은 학교.

 

 

남자 화장실. ^^;;

화장실이 최첨단이다.

 

 

학생이 11명인 언니반 교실.

 

표정은 밝고,

마음은 맑고,

꿈은 푸르게... ^^

 

 

교탁이 인상적이다,

아이들 책상높이에 맞춘 야트막한 책상과 의자.

 

 

책상배열이 자유롭다.

 

 

언니반 학생들은 단연 최고의 선생님을 만난 행운아들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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