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이즈 칸 (My Name is Khan,2010)

kiku929 2010. 10. 4. 21:07

 

 

 

 

 

 

줄거리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리즈완은 인도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형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무슬림인 그는 힌두교도인 싱글맘 만디라와 사랑에 빠지고,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결혼한다. 그러나 행복한 삶도 잠시, 9/11 사건이 발생하고 무슬림에 대한 적대감이 미국사회에 팽배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절망에 빠진 만디라는 리즈완을 떠난다. 볼리우드 최고의 배우인 샤룩 칸이 출연, 열연을 펼친다. (2010년 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다음 영화>펌
 
 
 
 
 
인도 영화는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본 '블랙'이나 '슬럼독 밀리어네어'같이 인도와 관련된 영화를 보면서
인도 영화가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상당한 수준임에 놀란 기억이 있다.
이 영화 역시 내가 본 영화중 손꼽히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샤룩 칸'이나 '까졸'이라는 배우의 연기도 훌륭했다.
종반부 좀 늘어지는 감과 너무 교훈적인 주제가 식상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지만 자폐증 환자의 순수하면서 진실한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게 되는 것은 우리에게 잃어가면서도 되찾고 싶은 따뜻한 인간애의 발견이었는지도 모른다.
 
 
엄마는 아이에게 말한다.
 
"아들아, 꼭 기억해두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단다.
'좋은 행동을 하는 좋은 사람'  '나쁜 행동을 하는 나쁜 사람'
하는 행동이 다를 뿐, 차이점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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