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풍경

부여 외산 무량사

kiku929 2010. 1. 9. 16:18

 

 

 

 

 

 

 

 

 

 

 

 

 

 

 

 

부여에 있는 무량사에 다녀왔다.

20년만에 다시 찾은 그곳은

그다지 변하지 않은 모습이어서 너무 반가웠다.

 

법당은 보수공사중이었지만 그 앞의

5층 석탑과 석등도 그대로였고

천년도 더 되었을 것 같은 느티나무가

커다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한쪽은 서서이 물들기 시작했고

낙엽도 지고 있었다.

 

조용하고 아담하고 고즈넉한 사찰이었다.

계곡을 바라보며 낙엽위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한참이나 머물다 왔다.

다람쥐 두 마리와 함께...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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