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 여자란, 하나는 적고 둘은 많았다.
내 마음은 언제나 그 사이에 존재했다.
소설 <낙타>중에서 / 정도상
이 대목에서 살픗 웃음이 난다.
그리고 아! 하는 감탄사...
세상 모든 남자의 방황은 여기에서부터 기인된 것인지도 모른다.
하나는 적고 둘은 많은,
이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딜레마라니...
그러니 남자는 그 사이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될 수밖에.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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