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김범수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정말 내가 괜찮을까요 그대가 한 그 인사처럼
그래 그댄 눈 가린채 모르는 척 떠나는게
차라리 편할 테죠
변할 수도 있는 거겠죠
저 바람도 매일이 다른데
그래도 이 세상에 살고 싶단 행복을 주는건
너무나도 고마웠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잊을 수도 있을꺼예요
그대처럼 나도 변하겠죠
하지만 그날까지 내가 어찌 살아낼까요
벌써 그댈 보고 싶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 가네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아프게 하네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떠나네요
다시는 못쓰게된 내 가슴은 이렇게 아픈데
사랑은 꿈을 깨듯 허무하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 가네요
같은 노래도 듣는 나의 마음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달라지니...
예전엔 이 노래를 들을 땐 그냥 슬프다는 느낌, 하지만 너무 드러내놓고 감정을 건드리는 것만 같아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었는데 요즘은 이 노래가 또 마음에 와닿는다.
물론 김범수라는 가수를 좋아하게 된 까닭도 없지는 않겠지만...
*
라이브가 훨씬 좋은 것 같다.
'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슬픈 날의 왈츠 / 변진섭 (0) | 2012.08.13 |
---|---|
잃어버린 우산 / 조성모 (0) | 2012.06.28 |
독백 / 산울림 (0) | 2012.06.16 |
국카스텐과 Radiohead (0) | 2012.06.09 |
서른 즈음에... (0) | 2012.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