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작은뜰

내가 좋아하는 풍경

kiku929 2013. 5. 14. 23:36

 

 

 

 

 

 

 

안방 창문앞 베란다의 모습....

 

빨래건조대위로 독일아이비 넝쿨이 뻗어가고 있다.

친정집 마당에서 자라던 등나무의 그늘이 그리워 일부러 독일 아이비를 구해다가 흉내내어 보았다.

내가 생각했던 모습대로 자라줘서 마음이 쏙 든다.

아마 내년이면 더욱 푸르게 천장을 가려주게 되겠지...

 

자연만큼 위로가 되는 것은 없다고,

아침 창문을 열 때마다 생각한다.

 

내가 화초들을 키우고 있지만 사실은 화초들이 나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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