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이 고등학교 다닐 때 만났던 엄마들이니 모임을 가진 지 십 년이 되어간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사이지만 이젠 제법 정이 무르익었다.
만나면 반갑고 서로 챙겨주는 마음이 늘 한결같다.
여덟명이 함께 갔는데 한 엄마가 잠시 다른 곳으로...
정자에 자리 잡고...
몇몇 엄마가 준비해온 음식들...
소풍에는 찐 달걀이 있어야 한다나...ㅎ~
국내산 쌀로 만든 떡이라는데 아주 맛있었다.
일부러라도 찾아가 사먹고 싶을 만큼...
과일들을 아이스박스에 시원하게 담아왔다.
김밥이랑 과일...
그리고 후식으로 따끈한 커피 한 잔도...
중간 목마르다고 어떤 엄마가 보온병에 담아온 매실차를 꺼낸다. ^^
돌아오는 길, 오랜만에 갈비는 먹어야지 않겠냐고...
꽤 근사한 곳에서 맛있게 냠냠...
거의 일 년만에 함께 야외나들이를 했다.
역시 좋은 장소랑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가깝게 만들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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