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마음

자기 사랑 다짐

kiku929 2014. 11. 19. 22:04

 

 

 

 

 

 

 

 

 

 

 

 

<자기 사랑 다짐>

 

 

나는 귀하고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나는 나에게 좋은 것을 보게하고, 듣게하고, 말하게 하겠습니다.

 

나는 나를 소중하게 지키겠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하루 한 번씩 따라하게 하는 문장이다.

이 말이 어딘가에 스며들어 살아가는 내내 자기 암시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가 아이들을 보살피며 가장 해주고 싶었던 것은 바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었다.

이것은 물론 학습적인 면이다.

'생각의 힘', '마음의 힘', '몸의 힘'...

아이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 세가지가 충분히 자랐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제 작별의 시간이 가까이 다가온다.

해주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생각만큼 해주지 못했다.

그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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