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풍경

인천대공원

kiku929 2010. 1. 11. 21:18

 

자작나무 여린 잎이 살랑일 때, 봄에 벚꽃이 필 때, 장미꽃이 예쁠 때, 단풍들 때...

꼭 잊지 않고 내가 찾아가는 공원.

 

 

 

초입, 가운데는 은행나무가, 길 가에는 느티나무가...

 

 

사시사철 다른 꽃들이 전시되는 곳, 지금은 소국이 한창이다.

 

공원 한 가운데 호수가 있다.

오리도 있고, 작은 인공 섬도 있고...

봄에는 내가 좋아하는 버들강아지가 맨 먼저 봄 소식을 전한다.

 

 

 

 

해마다 이 은행나무를 보러온다.

아직 초록이 더 많지만 노랗게 될 때까지 아마 서너번은 올 것이다.

 

 

 

 

줄기가 참 아름다운 나무이다.

동산처럼 둥글어서 가지가 길게 늘어진 것이 특징이다.

단풍들면 꼭 개나리꽃이 피어있는 것만 같다.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