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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건
눈물을 흘릴 걸 각오한다는 거야"
*
-시간이 흐르면 잊게 되는,
아니 잃게 되는 기억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끄집어내고 확인하게 되는 영화랄까...
-나는 사람이 가진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슬픔을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슬픔은 아름다움과 한 몸이란 생각...
슬픔이란 감정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
-사람이 살아가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은 목마를 때의 한 모금 물과
마음의 적을 둘 수 있는 대상 하나일 것이다.
나머지는 그것을 찾아가려고 애쓰는 흔적인지도 모른다.
-소중함이나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은 애초에는 없는 것이겠다.
그 것은 자신에 의해 소중한 것으로 재탄생되는 일인지도 모른다.
시간과 정성과 관심에 의해서...
이런 당연하지만 너무 쉽게 잊고 사는 것을 어린왕자는 환기시켜준다.
-아무리 사는 것이 팍팍해도 어린 아이였던 순수한 감성과
결코 사는 동안 잊어선 안 되는 소중한 '그 무엇'에 대해 되새겨보는 아침...
포스터가 예뻐서 아주 큰 사이즈로...^^
200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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