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톤먼트

kiku929 2010. 1. 12. 22:02

  

어톤먼트 (Atonement, 2007)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제임스 맥어보이시얼샤 로넌로몰라 가레이   더보기
요약정보
영국 | 로맨스/멜로, 드라마 2008.02.21 

 

 

<오만과 편견> 제작진이 선사하는 두 번째 작품
<타이타닉> 이후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슬프도록 아름다운 로맨스

사랑을 확인한 순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남자와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섬세하고도 거대한 스케일에 녹여낸 영화 <어톤먼트>는 2006년 국내 개봉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오만과 편견>의 워킹 타이틀,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가 다시 만난 작품이라는 사실에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 라이트 감독은 <오만과 편견>에서 보여주었던 밝고 사랑스러운 감성 연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어톤먼트>에서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아픈 운명적 로맨스를 보다 큰 스케일에 세밀한 묘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가슴을 사랑의 여운으로 적실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영국이 낳은 최고의 소설가와 극작가의 만남
크리스토퍼 햄튼, 소설 <어톤먼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1976년 첫 단편집 ‘첫 사랑, 마지막 의식’로 서머셋 모옴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이름을 알린이언 매큐언은 이후 ‘암스테르담’으로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소설 ‘어톤먼트’로 WH 스미스 문학상과 국제 비평가 협회 소설상, LA 타임스 소설상, 산티아고 유럽 소설상을 수상하는 등 영미 문학의 주요 상을 모두 흽쓸며 향후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장 강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작가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데뷔작 <오만과 편견>에 이어 두번째 작품에서도 원작을 재해석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을 맡게 된 조 라이트 감독은 “책은 사람들에게 많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그래서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지만 영화는 직접 스크린으로 환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영화와 소설은 아주 다른 작업이다.”라며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래서 <어톤먼트>의 영화화를 맡으며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한 것이 바로 ‘원작에 최대한 충실하자’는 것. 많은 고민 끝에 그가 각색의 파트너로 선택한 이는 바로 크리스토퍼 햄튼. 영국의 유명 극작가이자, 영화 <위험한 관계>로 아카데미와 BAFTA 각색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작가이다. 크리스토퍼 햄튼은 “좋은 책을 각색하는 것이 형편없는 책을 각색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어톤먼트>는 지난 20년간 나온 소설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소설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 소설의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어톤먼트>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어톤먼트> 원작에 대한 경외감을 표했던 조 라이트 감독과 크리스토퍼 햄튼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연인의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 단 한번의 격정적 사랑, 엇갈린 운명, 뒤늦은 후회와 죄책감 등을 현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로 각색하여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심리를 세밀한 묘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Daum 영화에서 발췌>

 

 

이 영화는 내가 지금까지 본 영화중 다섯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감명깊게 남아있다.

영화를 보고나서 감상평을 쓰려다 차일피일 미루게 되어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다.

할 수없이 이렇게나마...

 

오해에서 빚어진 엇갈린 사랑,

그 이루지 못한 사랑을 두 남녀는 소설 속에서 영원히 이루게 되지만 그건 살아있는 사람의 위안일 뿐,

죽은 사람에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질 때마다 여자가 하던 말이 가슴에 남는다.

"돌아와요, 내게로 돌아와요."라던...

내 가슴이 왜 그리도 아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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