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세계에서는 빚이 나쁜 것이지만, 우정과 사랑의 세계는 괴팍하게도
잘 관리한 빚에 의지한다.
재무 정책으로는 우수한 것이 사랑의 정책으로서는 나쁠 수가 있다.
-사랑이란 일부분은 빚을 지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뭔가를 빚지는 데 따른
불확실성을 견디고,상대를 믿고 언제 어떻게 빚을 갚도록 명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주는 일이다.
<우리는 사랑일까>중에서 / 알랭 드 보통
'우정과 사랑의 세계는 괴팍하게도 잘 관리한 빚에 의지한다.'
많이 생각하게 되는 글귀다.
나 자신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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