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Avatar, 2009)

kiku929 2010. 3. 12. 23:01

 

 

 

 

 <줄거리>

 

인류의 마지막 희망, 행성 판도라!
이 곳을 정복하기 위한 ‘아바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우주의 미래가 걸린 거대한 운명이 그에게 찾아왔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 아바타(Avatar)
아바타는 인간과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 나비(Na’vi)의 DNA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하이브리드 생명체. 링크 머신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아바타 몸체를 원격조종할 수 있다. 아바타는 나비(Na’vi)와 동일한 신체 조건을 가졌기 때문에 판도라 행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 판도라(Pandora)
인류가 발견해낸 새로운 행성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300m에 달하는 나무들이 우림을 이루고, 언옵타늄이라는 물질이 지닌 자기장 속성으로 인해 거대한 산들이 공중에 뜬 채 끊임없이 이동한다. 밤이 되면 판도라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내부의 화학반응을 통해 뿜어내는 형광빛으로 빛난다.

** 나비(Na’vi)
판도라의 토착민으로, 파란 피부, 3m가 넘는 신장, 뾰족한 귀, 긴 꼬리를 가졌다.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지닌 이들은 동족 및 모든 생명체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삶과 죽음을 비롯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여 살아간다.

 

<다음영화에서 발췌>

 

 

 

팝콘이나 음료수의 포장이 재밌다. ^^

 

 

 

신학기라 머리를 짧게 자른 막내...

오늘은 개교기념일.^^

 

 

 

오늘 막내랑 영등포에 있는 4D영화관에서 보았다.

아바타 영화가 그토록 화제가 되었어도 내 취향이 아닌 것만 같아 지금까지 볼 생각을 안했는데

막내가 4D로 보고 싶다기에 함께 보게 된 것.

 

세시간여의 긴 영화가 금방 끝난 것처럼 재미있게 보았다.

메시지도 선명하면서 진한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영화.

 

 

 

***기억에 남는 대사...

 

"내가 갖고 싶은 걸 누군가 갖고 있으면 적이 되는 군요."

-자본주의에서의 적이라고 규명된다면 이런 것이 되는 걸까?

 

제이크가 결전을 앞두고 영혼의 나무에게 기도를 할 때 연인 네이티리가 말한다.

"대지의 어머니는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아요. 다만 자연의 균형을 지킬 뿐이지..." 대충...

-문득 생각한 건데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 마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

 

그리고 OST이기도 한 I see you...

이 대사는 마치 다른 누군가에게 한 존재로서 눈도장을 찍히는 일만 같아서 마음이 찡했다.

눈 앞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을 봅니다" 라는 말은 단순히 눈으로만 본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모든 당신'이란 뜻이 아닐까?

 

정말 놀라운 영화였다.

 

 

 

  I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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