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오늘은 모처럼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병원에 들러야 해서 고작 두시간 좀 넘게 있다 왔지만
오랜만의 도서관 나들이에 기분도 한결 나아졌어요.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냥 창가에 서서 커피를 마셨어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마음은 차분하고 부족할 것이 없는 것 같은데도
자꾸만 윙윙 바람 소리가 새어나와요.
이럴 때는 참 대책이 없어요.
알지요?
이런 날은 내가 음악만 듣는다는 거...
머잖아 봄...
꽃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와요.
아,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작년 인천 대공원에서
버들강아지를 봤던 기억이 나요.
조만간 그곳에 다녀올까봐요.
버들강아지 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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