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마음

.......

kiku929 2010. 3. 16. 15:04

 

H....

 

오늘은 모처럼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병원에 들러야 해서 고작 두시간 좀 넘게 있다 왔지만

오랜만의 도서관 나들이에 기분도 한결 나아졌어요.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냥 창가에 서서 커피를 마셨어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마음은 차분하고 부족할 것이 없는 것 같은데도

자꾸만 윙윙 바람 소리가 새어나와요.

이럴 때는 참 대책이 없어요.

 

알지요?

이런 날은 내가 음악만 듣는다는 거...

 

 

머잖아 봄...

꽃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와요.

아,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작년 인천 대공원에서

버들강아지를 봤던 기억이 나요.

조만간 그곳에 다녀올까봐요.

버들강아지 보러... ^^

 

 

 

'바람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은...  (0) 2010.03.23
찔레꽃 길을 걸으며...  (0) 2010.03.21
꽃소식  (0) 2010.03.15
오늘은 오빠 생일...  (0) 2010.03.10
좋아하는 말  (0)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