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진다네 / 여행 스케치

kiku929 2010. 3. 25. 11:48

 

 

135

 

 

                 

 

 

 

 

별이 진다네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 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밤도 저 비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 일을 생각해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 올 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 가고
슬픔만이 깊어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가는데........

 

 

 

 

 병원에서 오면서 내내 듣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