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나를 향해 돌아섰다 가슴 아래께에다 두 손을 포개 모은 다음에 손가락들을
반쯤 굽힌 오른손 손바닥을 위로 받쳐 올리고는 천천히 좌우로 저었다(아프다), 한 번
더(아프다), 또 한 번(아프다), 꽃잎 날리듯 눈조각들이 날렸다
-위선환의 '手話' 부분-
창밖을 한참 내다보았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내 마음도 따라 바람이 분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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