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에게 있어서는 '순수한 '쾌락이 최고의 목적이지만,
그에게 있어 이 쾌락은 '고통의 부재'와 영혼의 평정을 의미했다.
에피쿠로스에 의하면 욕망의 충족으로서의 쾌락은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런 쾌락은 반드시 불쾌감이 뒤따르며,
따라서 인간을 그 진정한 목적인 고통의 부재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Epicuros (B.C.345?~270):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쾌락주의의 창시자
<소유냐 존재냐 >중에서/에리히 프롬 ,범우사,21쪽
에피쿠로스는 순수한 쾌락을 '고통의 부재'. '영혼의 평정'이라고 정의한다.
공감이 간다.
고통이 없는 상태, 마음이 평안한 상태...
그렇다면 지금 난 최고의 쾌락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쾌락이란 참으로 잔잔한 바다같은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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