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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

kiku929 2012. 1. 10. 21:25

 

 

 

 

 

 

 

 

 

보고 만질 수 없는 <사랑>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게 하고 싶은 외로움이,

사람의 몸을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최인훈의 <광장>중에서

 

 

 

 

 

 

 

 

사람이 죽어 영혼이 있어 사랑하는 이의 곁에 머물 수 있다고 해도,

혹은 별로, 꽃으로, 바람으로 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한다 해도 역시 위로가 될 수는 없다.

사랑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체온을 느끼고 싶은 간절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