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만질 수 없는 <사랑>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게 하고 싶은 외로움이,
사람의 몸을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최인훈의 <광장>중에서
사람이 죽어 영혼이 있어 사랑하는 이의 곁에 머물 수 있다고 해도,
혹은 별로, 꽃으로, 바람으로 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한다 해도 역시 위로가 될 수는 없다.
사랑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체온을 느끼고 싶은 간절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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