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주문한 책이 오늘 도착했다.
강신주의 '철학의 시대', 손철주의 '꽃피는 삶에 홀리다' 랑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한병철의 ' 피로 사회' , 잉게보르크 바흐만의 '삼십 세' 모두 다섯 권이다.
책은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서 책은 나에게 삶의 에너지다.
고인이 되신 오주석님의 책을 사고 싶었는데 모두 품절되는 바람에 구할 수가 없었다.
지나가다 서점에 들를 기회가 되면 물어봐야겠다.
이 가을, 조용히 책을 읽고 있을 내가 참 좋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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