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에게 시간이 무엇이냐고 아직 묻지 않았을 때,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
네가 나에게 시간이 무엇이냐고 묻자,
난 곧 그것이 무엇인지 더는 알 수 없게 되고 말았어."
거의 모든 것에 관한 거의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中 / 장 도르메송
내가 좋아하는 말이라 이따금 떠올리곤 한다.
책에 '한 위대한 철학자가 한 말'이라고만 되어 있어
안타깝게 누구의 말인지는 잘 모르지만. ^^;
추상적인 존재에 대한 물음은 어찌보면 우문인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은 의식의 세계나 언어의 세계가 아닐 테니까...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볼 수 있을까../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中 (0) | 2010.01.11 |
---|---|
벚꽃 구경하고 싶다고 말하면..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中 (0) | 2010.01.11 |
시란...시의 숲을 거닐다 中 (0) | 2010.01.11 |
추억은...거의 모든 것에 관한 거의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中 (0) | 2010.01.11 |
그때가 가장 슬프다 (0) | 2010.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