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마음

자원봉사 나가는 첫 날...

kiku929 2013. 3. 26. 09:59

 

 

 

                                                                             하나 하나 잇대다보면 열이 된다.

                                                                      

 

 

 

 

우리집 근처 주민센터 3층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주로 대상이 아이들인데 이용자가 꽤 많다.

아무래도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자주 오는 듯 싶다.

얼마전 그 도서관에 자원봉사 희망 의사를 밝혔더니 전번 주에 일 해보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다.

그 첫 날이 오늘이다.

하루 네 시간씩, 주 5회...

자원봉사치고는 만만치 않은 시간이다.

 

예전부터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내가 속한 지역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왔다.

이제는 여유가 생기는 나이이니만큼 가정을 너머서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공간은 점 하나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난 처음 점 하나를 찍는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 점이 선으로 면으로 공간으로 확장될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좋은 곳에 쓰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 나는 점 찍으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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