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고장난 지 보름이 되어간다.
막내가 고쳐주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만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다.
마트에 주문할 것도 있고 은행일도 있지만,
그래서 불편한 게 많지만 ,
모처럼 휴식을 얻은 기분도 든다.
없으면 없는대로 또 살아진다.
그리고 비록 자의는 아니지만 이런 변화도 나쁘지 않다.
자가용 대신 버스, 백화점 대신 재래시장,
그래도 가끔 와인 한 잔 마시며 혼자 기분에 취하면서 사는 즐거움.,.
새삼 느끼지만 행복은 무한하다.
그걸 느끼는 사람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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