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6.01.17~2016.01.24
동행자: 큰 언니 작은 언니
결혼하여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내가 해외로 나갈 때는 내 주위에 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해외에 나가보지 않은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다.-
몇년 전부터 말은 나왔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큰 언니의 "내가 더 나이가 들면 그때는 함께 여행하는 것이 힘들지도 모른다"는
그 말에 일단 가기로 정했다.
무엇이든지 정하고 나면 쉬워진다.
김포공항에서...
2시간 채 안 되는 거리,
그 짧은 시간의 거리인데도 왜 그리 길었을까.
공항에 도착하니 작은 오빠와 조카들이 마중나와 있다.
깜짝 놀랐다.
그 놀라움에는 실감이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조카들과 조카들의 아이들... 한국에서 살면서 감각적으로 느껴보지 못한 존재들이기에...
저녁 오빠네 가족과 외식을 하였다.
오빠와 올케언니, 딸 둘, 아들 둘, 그리고 사위될 남자...
넓은 자리가 없어 중식으로 예약했다는 오빠.
음식들이 모두 맛있었다. 특히나 고기류가...
오사카의 첫 여정은 이렇게 오빠네 가족과 함께 했다.
그리고 저녁 둘째 언니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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