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성주 휴양림과 무량사에 다녀왔다.
일 년에 한 두번은 다녀오는 곳이지만 한번도 같은 느낌인 적이 없었다.
갈 때마다 새롭고 갈 때마다 좋다.
예전에는 해마다 11월 첫째주 토요일엔 성주휴양림에서 숙박을 하고는 했다.
그때가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때이므로...
계곡에서 물고기 잡는 아이들이 있었다.
비는 보슬보슬
편백나무 숲...
여기에서 한참 앉았다 왔다.
무량사 앞 '광명식당'에서 파는 도토리묵 무침.
취나물과 반건조 도토리묵이 특이하다.
내가 좋아하는..ㅎ
식당앞 수국
일주문에서 극락전으로 가는 길...
천왕문에서 바라보면 석등와 오충석탑과 극락전이 일렬로 보인다.
마치 이곳과 저곳처럼...
2층의 극락전은 볼 때마다 아름답다.
무량사 옆, 태조암 가는 길... 처음 가보는 길이었는데 호젓하니 좋았다.
*
올 해, 꼭 하고 싶은 일 중 하나.
- 단풍 고운 날 휴양림에서 잠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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