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풍경

봄날 동학사로...

kiku929 2016. 4. 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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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4일

나의 유일한 모임인 둘째 학교 엄마들과 함께 공주 계룡산에 있는 동학사로 떠났다.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날을 예상해서 여행날짜를 잡았는데 올 해는 평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개화한 바람에

벚꽃은 거의 지고 새 잎이 돋아나고 있었다.

하지만 연두빛깔의 잎사귀들은 꽃의 아름다움에 못지 않아 우리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세상이 어느새 이토록 바뀌었는지...



작년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던 엄마들...

모두 9명인데 세 명은 사정상 불참하고 여섯명만이 함께 했다.




동학사로 가는 길 구비구비가 아름다웠다.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다.

아마도 머잖아 다시 찾게 될 듯...



 

   




얼마전 내린 비에 생긴 물줄기...




공주산성에 있던 나무... 자태가 위용이 넘친다.









비암사 앞 마당










십년이 넘은 엄마들... 이제는 참 편하다.

서로 배려해주면서 이해해주는 사이... 고마운 인연들...



봄날, 하루, 어느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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