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잘못에 대한 생각을
넘어선 저 멀리에
들판이 있다
나, 그대를 그곳에서 만나리
- 《그리고 산이 울렸다》 중에서
*
소설 맨 첫 장에 나온다.
루미는 13세기 페르시안 시인,
그러니까 사랑의 처소는
잘잘못에 대한 생각 너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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