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의 일기 아침 아이 학교 갈 준비물을 찾느라 서랍 여기저기를 뒤지다가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다. 펴보니 예전 내가 쓴 일기였다. 날짜를 보니 엄마가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쯤이다. 아마 병원에서 엄마를 병간호하면서 새벽에 쓴 글 같다. 2000. 7.20. AM:4.55 조금 전 엄마가 깨어났다. 의식이 또렷하니 기분도 좋은신.. 글서랍 201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