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하게 표현하려 들면 오히려 많은 걸 놓칩니다.
예술은 일종의 '뺄셈'이에요.
원래 사물에서 계속 빼기를 하는 거죠. 언제까지?
오로지 그 사물에 속하는 특징만 남을 때까지!
<느낀다는 것>중에서 / 채운 글, 정지혜 그림, 너머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아동도서인데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책이라 구입할까 생각중이다.
열린교실 기초 교양편 시리즈로 '생각한다는 것' '탐구한다는 것' '기록한다는 것'
'읽는다는 것' '느낀다는 것' 이렇게 총 다섯권이 나와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내용은 어른이 읽어도 부족함이 없는 깊이가 있다.
비가 어제 오늘 너무 많이 내린다.
특히나 젊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간 곳에서 참사를 당해 가슴이 아팠다.
하루하루 아무일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낀다.
인간은 이렇게 겸손해지나보다...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운 글이 좋은 글이다 (0) | 2011.09.07 |
---|---|
캐쥬얼 센스나 취향이 맞지 않으면 사이가 멀어질 수 있다 (0) | 2011.08.20 |
그러니까 딱 그 중간을 지켜야 해 (0) | 2011.07.05 |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0) | 2011.06.23 |
자신만의 안목... (0) | 2011.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