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가 어제 손녀딸을 보았다.
그래서 아침 우리 큰딸과 병원에 다녀왔다.
아기가 예정보다 빨라 저체중으로 따로 격리되어 보호를 받고 있는 중이라 부모외는 볼 수가 없었지만
조카가 동영상으로 찍어준 화면으로 대신 보고 왔다.
최씨집안에 딸은 60년만에 처음이라고 경사가 난 분위기다.
이혼의 상처를 딛고 작년 11월에 재혼하여 딸을 갖게 된 우리 큰 조카를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나와는 7살터울밖에 나지 않아서 조카라고는 하지만 동생같은 감정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착하고 세심하고 따뜻하고 배려심있고... 정말 언제 보아도 이쁘기한 한 조카,
그 조카가 이혼하여 오랜 시간 혼자 지낼 때 마음이 참 안좋았는데 이제 사랑하는 여자와 가약을 맺고 그 사이에
예쁜 딸까지 갖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건강하고 예쁘고 현명하고 따뜻한 아이로 무럭무럭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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