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망각은 자연스러워야 한다.
자연스럽지 않은 모든 것은 심리적 고통을 수반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중에서
간혹 지난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을 본다.
그럴 때 나는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는 거,
아직은 때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말을 한다.
그때까지 스스로 견디는 힘을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자연스러운 것만이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
잊기 위한 일도,
잊지 않기 위한 일도,
그리고
떠나고 보내는 모든 인연들이 자연스러울 때
우리는 비로소 아프지 않게 맞아들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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