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대로 태어나 자연대로 살다가 자연대로 죽는 것이 진정한 종교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각자 조금씩은 배고프고 춥고 불편하게 사는 게 평화로운 삶이었습니다.
*강아지똥 별- 권정생 이야기 중에서 / 김택근 지음
'自然', 스스로 그러함,
자연에 깃들어 있는 것은 하나 하나 모두가 제 나름대로 산다.
거기에는 비교도 우위도 없다.
그렇게 저 마다의 존재 가치를 갖는다.
자연의 일부인 사람도 자연대로 살다 자연대로 죽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런 삶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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