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라고 입에서 말을 하는 순간,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누군가에게 서운한 일이 있어도
그사람으로 인해 감사할만 한 일을 떠올리며 '감사합니다'라고 되뇌이면
미웠던 감정도 누그러진다.
어떤 일이든 감사하는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그것은 결국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
지금 사라졌다고 해도 한 때 있었던 것에 초점을 두고 생각하기,
마음이 복잡해질 때는 그 일로부터 벗어나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할 때는 날씨의 현상처럼 가볍게 넘어하기
궁극으로 삶에는 좋은 일, 나쁜 일은 없는 것 같다.
좋은 일은 그 자체로 좋고, 나쁜 일은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어주니 그것으로 좋고...
감사합니다...
오늘 밤은 108배를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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