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창가에서 피기 시작하는 '아메리칸 블루'
플롯의 악기로 듣는 캐논을 좋아한다.
마음이 어두워질 때 이 음악을 들으면
세상은 밝고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다.
외면하고 회피해왔던 일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가야할 시점인 것 같다.
엉켜진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 맨 처음 해야 하는 것은
맨 마지막으로 감긴 실의 끝부분을 찾는 일이다.
거기서부터 엉킨 실을 풀어가기 시작해야 한다.
캐논이 들려주는 음악처럼 사는 동안은 환하게 살고 싶다.
착하게 성실하게,
그리고 이왕이면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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