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뒷장에는 2008년 5월16일이란 날짜가 적혀있다.
그날이 처음 이 책을 만난 날...
다시 꺼내어 읽어보았다.
두번째의 만남은 훨씬 깊이가 있다.
한권의 책을 만들 때 작가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일 텐데
두 세번은 읽어야 작가의 마음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외국의 시인들, 헤세나 네루다, 마야코프스키, 야네센, 릴케, 푸쉬킨, 보들레르,랭보, 디킨스등과
백석, 유치환, 천상병,이용악, 신석정등의 시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 표지에 적힌 그대로 '시에서 배우는 삶과 사랑'에 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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