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시와 소설을 만나다 / 소설가 임동헌의 이미지 여행 요즘 읽고 있는 책... 느긋한 마음으로 산책하듯이 읽혀지는 책이다. 아이 학교앞에서 기다리며 읽고 잠들기 전에 잠깐 읽고... 어느덧 거의 읽었다. 임동헌이란 소설가는 처음 들어보지만 글맵씨가 역시 다르다 싶다. "한 사람이 손을 내밀면 또 다른 사람이 그손을 잡는다. 한 사람이 어.. 冊 2010.01.11
시간이 무엇이냐고... 거의 모든 것에 관한 거의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中 "네가 나에게 시간이 무엇이냐고 아직 묻지 않았을 때,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 네가 나에게 시간이 무엇이냐고 묻자, 난 곧 그것이 무엇인지 더는 알 수 없게 되고 말았어." 거의 모든 것에 관한 거의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中 / 장 도르메송 내가 좋아하는 말이라 이따금 떠올리.. !글 2010.01.11
시란...시의 숲을 거닐다 中 나는 타와우드의 '어떻게'란 말이, 시는 무엇을 쓸 것인가보다 어떻게 쓸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에 겹쳐져서 예사로 생각되지 않았다. 어떻게란 말은 시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말이다. 시란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체험과 상상력을 전제로 해서 어떻게 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글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