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법륜 지음,정토 출판,2012)

kiku929 2012. 5. 20. 01:56

 

 

 

 

 

 

 

 

책 속의 밑줄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지 무엇 때문에 가는지 알고 가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그 길이 죽는 길이라면 아무리 모든 사람들이 간다 해도 나는 가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힘을 다해 달린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 해도 그만두고 돌아서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살길이 열린다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게 수행입니다.

 

일체의 존재는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을 확연히 알면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난다는 말이다.

존재로부터 진정 자유로운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내가 나를 속박하고 괴롭히는데 누가 나를 해방시켜 주고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겠는가!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수행이란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은 것.

 

'내가 생각을 잘못해서 당신을 미워했다'고 하는 것이 진정한 참회의 길이다.

 

손에 든 컵이 뜨거운 줄 알면 바로 그냥 놓듯이 꿈인 줄 알면 바로 그냥 깨어나면 된다.

준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즉시 행하면 된다. 바로 지금 일어나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려놓으면 된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은

'모든 것이 다 내 탓이고, 내가 지은대로 돌아온다'는 지각에서 출발한다.

내 인생 내가 책임지겠다는 생각을 하면 이미 부처의 길로 한 발 다가간 것이다.

 

진정한 기도는 욕망의 불덩어리를 내려놓는 것이다.

 

인연과에서 因은 직접적인 원인을 말하고 緣은 간접적인 원인, 조건을 말한다. 꽃 씨앗이 인이라면 수분이나 흙, 거름, 햇빛,

공기등은 연이다. 씨앗은 흙, 물, 공기 등과 만나야 싹이 트는 것처럼, 인과 연이 만나서 果를 만든다.

 

인연과의 법칙이 성립하는 까닭은 이 세계가 '緣起'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다. 이것이 생겨 저것이 생기고, 이것이 멸함으로 저것이 멸한다.'이것이 연기법이다.

이 연기법으로 말미암아 인연법이 생긴다.

 

 

믿는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스승도 있다.

내가 그를 믿으면 그는 곧 내 스승이다.

 

신발을 벗을 때 마음이 신발 벗는 데 있지 않고 방에 먼저 가 있으면,

신발은 아무렇게나 벗어 던지게 된다. 이는 내가 현재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 네 발 밑을 보라'고 한다.

 

 

공간적으로는 넓게 보고

시간적으로는 길게 보는 것.

사물을 긴 호흡의 관점에서 확대해 보는 안목.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운명이 바뀝니다.

 

사랑이 왜 미움이나 슬픔으로 바뀌는가? 그것은 사랑이 상대에 대한 이해가 아닌, 상대를 자기 식대로

소유하려는 아집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랑은 아주 쉽게 고통으로 바뀐다.

 

 

사람의 네 유형 분류

-물드는 사람

-경계를 멀리해서 물들지 않는 사람

-경계 속에서 물들지 않는 사람

-세상을 물들이는 사람

 

참자유는 깨달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청정국토 - 자연은 아름답고 사회는 평화롭고 개인은 행복한 세상

 

 

 

 

 

 

 

저자: 법륜

 

 

1953년 4월 11일 울산 출생.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탈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즉문즉설(則問則說)’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온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 부처님의 법을 세상에 전파하라는 의미를 지닌 법명 '법륜(法輪)'처럼, 법륜스님은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전 지구적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이자, 깨어 있는 수행자이다. 법륜스님은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정토회(www.jungto.org)'를 설립했다. 정토회에서 정토 수행자들의 수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만해상 포교상을,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이해 부문)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실천적 불교 사상', '인간 붓다, 그 위대한 삶과 사상', '금강경 이야기', '반야심경 이야기', '붓다, 나를 흔들다' 즉문즉설 시리즈 '답답하면 물어라', '스님, 마음이 불편해요', '행복하기 행복전하기' 등이 있다.  (다음 책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