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전 (Ronoir)
기간: 2009년 5월 28일(목) ~ 2009년 9월 13일(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관련사이트: www.renoirseoul.com
전시관련문의: 1577-8968
그림 제목은 "시골 무도회"
르누아르의 아내이다. 그의 그림을 보면 그가 통통한 여성을
좋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바느질 하는 소녀" 색이 이뻤다라고 말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표현이지만
그래도 이뻤다. ^^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놓았다. 둘째 딸과 함께...
내가 참 좋아하는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
팜플렛을 보면 "19세기 후반기 미술사의 격변기를 살았던 뛰어난 대가들 가운데서
'비극적인 주제를 그리지 않은 유일한 화가'로 일컬어지는..."이라고 쓰여 있다.
첫 전시관 입구에 들어가면 벽에 "아름답게 그려야 해"라는 글이 크게 써있다.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는 르누아르의 철학이 이 한마디에 집약되어 있는 것이다.
내가 르누아르를 좋아한다면 아마 그런 생각이 나와 상통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나역시 예술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이니까...
르누아르는 여성의 복장과 모자에 관심이 많아 모델을 위해 일부러 옷과 모자를
맞추곤 했다고 한다.
그의 그림엔 풍만하고 홍조를 띤, 그리고 모자를 쓰고 장미를 든 여자들이 많이 등장한다.
작품수도 100여점이 넘는, 그 중 유화가 70점 정도 차지하는 전시회여서 보고나서도
"잘 봤다"하는 느낌을 가질 수가 있다.
사실 선전만큼 기대에 못미치는 전시회도 종종 있으니까.
'괴물시대'라는 타이틀의 전시회와 천경자 화가의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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