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한 복판에 있어 야경이 멋있다.
30년만에 처음으로 여섯 형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우리 엄마 아빠 사이에 여섯 형제가 태어나고 이렇게 어른이 되고 나이들고...
멋있는 오빠와 예쁜 언니들...
한국에서 우리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는 큰 언니...
19살 차이가 나는 우리 큰 오빠...
우리 집안을 여기까지 이끌어온 큰 오빠와 큰 언니 사이에서...
와인 세 병이 한 순간에 사라짐...ㅜㅜ
객실로 돌아와 기념 사진...
이날은 뭔가 사진으로 많이 남겨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했던 것 같다.
30년만이라는 세월의 감회와 의미속에서...
싫다 싫다 하면서도 사진찍을 때마다 순순히 포즈를 취해주는 오빠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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