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운명과 카르마는 오래전 시작된 이야기의 결말을 두고
언제나처럼 토론 중이었다.
사랑과 죽음의 이야기,
어둠과 빛의 이야기,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
요컨데 삶이 계속되고 있었다.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의 맨 마지막 글에서
삶이 계속되고 있다는 건
사랑과 죽음, 그리고 어둠과 빛, 여자와 남자...
이 스토리 속에 내가 놓여 있다는 것을 말한다.
얼마나 단순한가, 그리고 얼마나 끝이 없는가,
하지만 실제는 또 얼마나 복잡한가...
나의 내일도 이 이야기 안에서 살아가게 되겠지...
그것이 운명이든 카르마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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