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中 /기욤뮈소

kiku929 2010. 1. 12. 21:36

 

                         

 

 

오늘 저녁, 운명과 카르마는 오래전 시작된 이야기의 결말을 두고

언제나처럼 토론 중이었다.

사랑과 죽음의 이야기,

어둠과 빛의 이야기,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

 

요컨데 삶이 계속되고 있었다.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의 맨 마지막 글에서

 

 

 

 

삶이 계속되고 있다는 건

사랑과 죽음, 그리고 어둠과 빛, 여자와 남자...

이 스토리 속에 내가 놓여 있다는 것을 말한다.

얼마나 단순한가, 그리고 얼마나 끝이 없는가,

하지만 실제는 또 얼마나 복잡한가...

 

나의 내일도 이 이야기 안에서 살아가게 되겠지...

 

그것이 운명이든 카르마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