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와 오색기린초 왼쪽이 오색기린초, 오른쪽이 불로초,,, 둘다 야생화이어서 내한성이 강하다. 이제 잎은 거의 떨어지고 봄이 되면 땅위에서 새 잎이 나올 것이다. 줄기를 모두 잘라서 물꽂이를 할까 하다가 저대로도 멋이 있어 몇 개만 자르고 그대로 남겨두었다. 오른쪽 토기 화분은 얼마전 주워온 화분인데 때묻은 .. 내작은뜰 2010.12.06
꿩의비름 (불로초)을 주문하고... 이제 겨울인데 내 마음은 화초들로 가득하다. 유난히도 꽃을 좋아하셨던 엄마. 그래서 우리집 마당은 사시사철 화초들로 넘쳐났다. 세월과 손길을 고스란히 담은 오래된 선인장들도 많아 귀하다는 선인장 꽃들은 한번에 수십송이씩 피어나곤 했었고 수시로 군자란이며 아마릴리스며 천리향이며 접란.. 내작은뜰 2010.11.26
새로운 화초들...^^ 화원에서 선물로 받은 포인세티아. 어디에 심으면 어울릴까 궁리하다가 부엌에서 쓰는 플라시틱 절구통에 금색 스프레이 락카를 뿌리고 빨간 리본을 묶은다음 포인세티아를 심어놓으니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실제로 보면 광택나는 금빛과 붉은 잎새가 훨씬 잘 어우러진다. 요즘 나의 눈길.. 내작은뜰 2010.11.23
베란다에는 소국이... 올 가을 소국이 유난히도 내 눈길을 끈다. 하나쯤 베란다에 놓고 키우고 싶었는데 망설이고 망설이다 어제 가까운 화원에서 드디어 소국을 사왔다. 내가 원하는 빛깔은 없어서 그냥 가장 싱싱해보이는 노란색으로 사왔는데 꽃망울이 수도 없이 달려있는 것이 마치 단단히 여문 콩같기도 하고 호기심.. 내작은뜰 20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