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눌라 일년 새 많이 커서 지금 한참 이쁜 짓하고 있는 캄파눌라. 오늘 아침 거실에서... 누군가 버린 화분을 주워다가 집으로 내어주었는데도 아무런 불평없이 저리도 꽃망울을 많이 맺어줬다. 우리집은 벌써 그늘이 지기 시작하여 남은 꽃망울까지 모두 다 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색이 점점 옅.. 내작은뜰 2013.04.27
라벤더 분갈이 올 해 3년째 되는 라벤더를 분갈이 했다. 검정색 토분에다 심었는데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잘 어울린다. 사실 지금은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때라 분갈이하기엔 적절치 못한 시기이지만 뿌리가 화분에 꽉차서 영양불량에 꽃대가 부실하여 어쩔 수 없었다. 큰 화분을 한 번 분갈이하고나면 .. 내작은뜰 2013.04.05
'봄' 선물.... 얼마전부터 막내가 묻는다. "엄만 어떤 꽃 선물이 받고 싶어?" "음.. 시클라멘?" 작년 여름 무더위에 시클라멘 하나를 잃어버려서 서운하던 차에 대답했다. 그런데 전화가 왔다. "시클라멘이 없다는데?" "그럼 꽃이 피어있는 걸로 영일이가 골라줘." 이렇게 해서 내 품에 들어오게 된 앵초,프.. 내작은뜰 2013.01.31
내 책상 앞... 지금 내 책상위에 놓여 있는 목마가렛... 지난 가을에 꽃이 맺었지만 날씨는 춥고 햇볕의 양은 적어 제대로 만개하지 못한채 비실비실 한참을 보내더니 꽃망울이 조금씩 커진다. 실하지는 못해도 얼마나 어렵게 피는 꽃인지를 알기에 내겐 더없이 고맙다. 행여라도 꽃망울이 말라버릴까 .. 내작은뜰 2013.01.10
핸드폰으로 꽃들을... * 베란다에선 꽃이 피고지는데 우리집엔 지금 그 꽃을 예쁘게 담아줄 카메라가 없다. 꽃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저 순간을 놓칠세라 허접한 핸드폰으로 찍는다. 무심한 꽃, 여전히 미련 많은 나... ** 베란다에는 풍로초가 날마다 한 두송이씩 피어난다. 야생화이면서도 성격이 참 온순하다. .. 내작은뜰 2012.04.19
행복을 키우는 화분... 화분 두 개가 깨어졌어요. 버릴까 하다가 조각조각 본드로 붙여주고 철사로 감아줬어요. 여기에 무얼 심으면 잘 어울릴지 생각했답니다. 내가 생각한 것은 바로 '해피트리'... 가지를 정리해서 한 화분에 옮겨 심고 또 다른 화분에 옮겨 심고... 깨진 화분 두 개가 언제 그랬냐는 듯 베란다 .. 내작은뜰 2012.04.05
봄, 봄, 봄.... 봄, 봄, 봄..... 푸미라 아이비 미니사철... 새싹이 형광색이예요. 정말 꽃에 지지 않는 아름다움...^^ 익소라 팔손이 황금마삭 저의집은 일조량 부족으로 제라늄꽃이 다른 집보다 보름 이상 늦어요. 가장 좋은 자리에 앉혀두었는데도... 수국... 아직 물이 들지 않았어요. 캄파눌라 아시난데스.. 내작은뜰 2012.03.28
이만큼 자랐어요. 처음 들였을 때의 라벤더와 장미허브.......2010년 11월 . . . . . . 2012년 3월 15일 추운 겨울을 이기고 지금은 가지끝마다 꽃대가 숨어 있다. 오늘은 선물로 햇볕을 듬뿍... 장미허브는 만지면 상큼한 향이 기막히게 좋다. 오래된 토분에 심어준 장미허브...싱그럽다. 1년 4개월만에 이만큼 자란 .. 내작은뜰 201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