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관곡지 (연꽃 테마파크) 우리집에서 30분 남짓 걸리는 시흥 관곡지에서 얼마전 연꽃 축제가 있었다. 항상 새겨두고 있는 말, 꽃은 기다려주지 않기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예정에도 없이 큰딸을 데리고 오후 5시쯤 집을 나섰다. 철이 좀 지나서인지 연꽃보다는 연밥이 더 많이 눈에 띄었지만 그런대로 연꽃을 감상하는데 부족함.. 내마음의풍경 2010.08.12
언니네 학교 엄마의 기일도 지나고 해서 부모님 산소를 다녀올 생각으로 언니와 함께 대천에 다녀왔다. 올라오면서 언니가 근무하고 있는 적소 초등학교에 들르게 되었는데 휴전선 가까이 있는 그 곳은 일산 언니의 집에서만도 60키로 이상 떨어진 벽지 학교이다. 한 학년에 한 개반, 전교생이라고 해봐야 60명이 .. 내마음의풍경 2010.08.02
부천 중앙공원 등나무 아래... 루드베키아 소설속의 여주인공 이름 같다. 개망초 원추리... 널 뭐라 부르면 좋을까? 이름 찾았다! 꼬리 조팝나무 ^^ 나비도 눈이 있나? ^^ 2010.7.8. 부천 중앙공원에서... 내마음의풍경 2010.07.12
능소화 (2010 7.8.부천 중앙공원에서...) 능소화를 보러 갔다. 해마다 이맘쯤이면 찾아가곤 하는 공원. 중앙공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이 능소화가 피어있는 길이다. 좌우 똑같은 형태로 조성된 이 길은 등나무와 능소화가 심어져 있고 그 아래는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들이 만들어져 있다. 조금 일렀을까? 내가 갔을 땐 이제 피기 시작하.. 내마음의풍경 2010.07.12
엄마들 모임 오늘은 둘째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알게된 엄마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천 산수유마을에 갈까 생각했는데 엄마들이 세명이나 빠져서 이왕이면 다음에 모두 같이 가자는 의견에 가까운 인천대공원에 갔다. 진달래 꽃몽우리가 여기저기 삐죽이 얼굴 내밀고... 청설모 내가 가까이 갔는데도 피하.. 내마음의풍경 2010.04.06
둘째... 메일로 사진이 왔는데 설명이 없다...ㅜㅜ 다녀오면 알려달래야지. 오늘 아침도 한시간여 통화를 했다. 화상채팅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다. 보살펴주는 이가 곁에 있으니 든든하지만... 워싱턴은 다음주부터 벚꽃 축제란다. 겨울 날씨는 이곳과 비슷하댔는데 봄이 빨리 오나보.. 내마음의풍경 2010.03.23
나.... 신혼여행에서... 바람때문에 헝클어진 머리... --;; 사진을 보다가 내가 '아가씨'라고 불리웠던 시절이 언제였을까를 생각하게 했다. ...없는 것 같다. 아니, 없다. 가장 아름다운 시절,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일 때가 내 삶에서 누락되었다는 것을 사진을 보며 새삼 깨닫는다. 가버린 .. 내마음의풍경 2010.03.20
아빠랑... 내가 아빠의 사진중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다. 아빠는 우리가 가고 올 때 항상 플랫홈까지 입장권을 끊고 저리 배웅해주셨다. 짐이 있으면 자전거 뒤에 짐을 싣고서... 저 사진이 어떻게 찍혀졌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오빠가 찍은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린 아빠덕분에 언제나 제일 좋은 기차를 타고, 창가.. 내마음의풍경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