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입구에 있는 음식점
아저씨가 참 친절했다.
우린 산채비빔밥이랑 산채전이랑 동동주랑....
산채전은 봄에만 나온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아주 맛있었다.
산내음이 입안에서 확~ 퍼지는 것이...
저수지 물빛이 진초록이었는데 그 빛깔은 어디로 간 건지...
운산 천주교... 등나무가 이뻐 잠깐 들렸다.
절에도 가고 교회도 가고...바쁜 하루 ^^
지금까지 이렇게 등꽃이 이쁘게 핀 걸 본 적이 없다.
너무너무 이뻐서 각자 자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느라 정신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멀리서 두 아저씨가 우릴 쳐다보고 있었다. ^^;
역시 선글라스는 편하다. ^^
울 큰딸. S여대 4년, 우리 둘다 급하게 나오느라...^^;;
돌아오는데 소들이 우아하게 풀을 뜯고 있었다.
정말 우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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