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휴양림과 무량사 지난 주말은 성주 휴양림과 무량사에 다녀왔다. 일 년에 한 두번은 다녀오는 곳이지만 한번도 같은 느낌인 적이 없었다. 갈 때마다 새롭고 갈 때마다 좋다. 예전에는 해마다 11월 첫째주 토요일엔 성주휴양림에서 숙박을 하고는 했다. 그때가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때이므로... 계곡에서 .. 내마음의풍경 2016.07.05
비가 내린 날 내가 좋아하는 억새길우리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은 바로 부평공원. 이곳이 없었으면 얼마나 삭막했을까.어쩜 개망초 꽃잎은 비를 그리 맞고도....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오전에는 비가 잠깐 멎은 사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다시 시장에 들러 고기와 상추와 두부를 사왔다.비.. 바람마음 2016.07.05
물맛 / 장석남 억새잎이 참 싱그럽다 물맛 장석남 물맛을 차차 알아간다 영원으로 이어지는 맨발인, 다 싫고 냉수나 한 사발 마시고 싶은 때 잦다 오르막 끝나 땀 훔치고 이제 내리닫이, 그 언덕 보리밭 바람 같은, 손뼉 치며 감탄할 것 없이 그저 속에서 휜칠하게 뚜벅뚜벅 걸어나오는, 그 걸음걸이 내 .. !시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