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씨네큐브에 다녀온 날...^^* 조카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 조카는 보지를 못하고 나중에 극장근처로 우리를 데리러 와 저녁을 사주고 집까지 바래다 주고 갔다. 사천식 볶음 면 안심 스테이크...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였다길래 좀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맥주 안주로....^^ 치킨까.. 내마음의풍경 2010.01.11
부여 궁남지, 고란사, 낙화암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수연이랑 함께 부여로 출발. 맨 처음 들른 곳은 궁남지... 연꽃 단지이다. 조금은 이울었지만 여전히 만개한 연꽃들이 어여쁘다. 저기 보이는 원두막에서 한시간 정도 앉아 있었다. 개구리 소리랑 물소리랑 같이...^^ 연꽃잎이나 토란잎은 자기가 가질 수 있는 물방울 만큼 갖는.. 내마음의풍경 2010.01.11
개심사 가는 길 (목백일홍 피어날 무렵) 개심사 가는 길 오늘 가는 이 길은 다시 내가 와야 할 길 우주의 질서는 회귀, 삶도 여행도 사랑도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한 걸음 한 걸음 들숨 날숨에 비우고 또 비워 가지런해진 마음으로 되돌아가야지 순하고 정한 마음이 되어서 배롱나무에 아직 꽃이 성글다. 보름 후쯤이면 활짝 필 텐데... 밤송이... 내마음의풍경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