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디너 오사카 한 복판에 있어 야경이 멋있다. 30년만에 처음으로 여섯 형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우리 엄마 아빠 사이에 여섯 형제가 태어나고 이렇게 어른이 되고 나이들고... 멋있는 오빠와 예쁜 언니들... 한국에서 우리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는 큰 언니... 19살 차이가 나는 우리 큰 오빠... 우.. 내마음의풍경 2016.01.27
일본여행 1/21 오사카 그란비아 호텔 호텔 예약에 호텔 디너에... 극구 사양했지만 큰 오빠는 우리에게 여행이 줄 수 있는 일탈과 새로운 경험과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오빠가 해주고 싶고, 해줄 수 있는, 마음의 선물이었다고 생각한다. 작은 언니집으로 우리를 픽업하여 호텔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간단히 쇼.. 내마음의풍경 2016.01.27
일본여행 1/20 -코코엔(好古園), 쿠라시키 코코엔(好古園) 정원 코코엔(好古園)의 화단과 숲, 연못과 건물의 배치는 에도시대의 정원 양식을 그대로 살렸다. 17세기 초 히메지 성주인 혼다 타다마사(本多忠政) 시대에 조성됐다. 당시 히메지 성의 유력자가 아리따운 여인을 유곽에서 사들여 거처를 지어 주었는데, 그 건물인 니시오.. 내마음의풍경 2016.01.27
일본여행 1/20 白鷺城: 姫路城 현존하는 천수각을 가진 12곳의 성 가운데 한 곳이며, 에도 시대 이전에 건조된 천수를 가진 성곽 중 하나이다. 천수각이 국보인 성은 히메지 성을 포함하여 마쓰모토 성, 이누야마 성, 히코네 성 이 네 곳뿐이다. 히메지 성은 이들 성 중에서도 가장 성이 온전히 보존되어, 천하.. 내마음의풍경 2016.01.27
미노오온천 (箕面温泉) 2 미노오 폭포 앞에서... 이곳은 단풍나무가 아름다워서 가을에는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했지만 난 사람이 없는 지금이 좋았다. 겨울, 단풍잎 무성한 가을을 상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이 길을 둘째 언니와 함께 걸었다. 걸으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을 언니에게 물었다. 내가 초등학교1.. 내마음의풍경 2016.01.27
2016 1/18~1/19, 미노오온천 (箕面温泉) 1 둘째 언니네서 숙박을 하고 난 아침 일본의 아파트에는 우리나라처럼 샷시가 없다. 그래서 테라스의 개념이다 따뜻한 기후탓이다. 한 겨울 창이 없는 베란다에서 펜지가 자랄 정도이니까... 미노오 관광호텔에서 짐을 맡기고 주변 산책... 미노오 온천에서 유명하다는 단풍잎 튀김 과자. .. 내마음의풍경 2016.01.27
2016. 1 /17 , 일본으로 여행을... 기간: 2016.01.17~2016.01.24 동행자: 큰 언니 작은 언니 결혼하여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내가 해외로 나갈 때는 내 주위에 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해외에 나가보지 않은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다.- 몇년 전부터 말은 나왔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큰 언니의 "내가 더 나이가 들면 그.. 내마음의풍경 2016.01.27
여행을 끝내고... < 안개낀 밤의 데이트>일주일간의 여행이 끝나고 나의 일상으로 돌아왔다.창밖의 햇살이 눈부시다.음악이 흐른다.나는 창밖을 내다보다가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쓴다.일주일의 시간은 음각이 되었을까.나는 어제에도 그제에도 여기에 앉아 계속 해왔던 일을 하고 있는 것만 같다.여행.. 바람마음 2016.01.25
한겨레 신문 <이 주의 시인 김영승> 꽃처럼 환한 너니까 -:2016년 1월 23일자 등록 :2016-01-22 21:28수정 :2016-01-23 14:05이 주의 시인 김영승 김영승, 나의 시를 말한다 추운 날 밤 김영승 여태까지 안 잤니 얘는 참 알았다 알았어 내가 있어야겠구나 너한테 내가 必要(필요)한 건 사랑이다 춥니 그런 草露人生(초로인생) 덧없다 생각되니 그렇게 생각될 때 고요한 눈매의 .. 이런저런 2016.01.25
밤길 / 이덕규 photo by 윤가영 밤길 이덕규 조금만 참아라 다 와간다 좋아진다 이제 따뜻한 국물 같은 거 먹을 수 있다 멀리서 가까이로 개 짖는 소리 들리고 언뜻 사람들 두런거리는 소리도 지척에까지 가까워졌다가는 이내 다시 아득히 멀어졌다 어머니 누비 포대기 속에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마흔 .. !시 2016.01.16